제217장

"벤자민은 언제 돌아오죠?" 다프네는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물었다.

에반은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몰라."

다프네가 다시 물었다, "정말 모르는 거예요?"

"정말 몰라." 에반은 그녀에게 숨기지 않았다. "그가 잠시 후에 돌아온다고만 했지, 구체적인 시간은 말하지 않았어."

다프네는 침묵했다.

지난번 전화를 걸었을 때 벤자민이 회의에 대해 언급했던 게 이해가 갔다.

에반은 추측하기 시작했다, "벤자민 몰래 무슨 나쁜 짓이라도 했어?"

다프네는 어이없었다. '왜 다들 이런 반응이지?'

"아니에요," 다프네가 대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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